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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부 어린이 축구대회 폐막

8개 교회 21개팀 실력 겨뤄

제11회 애틀랜타 교회협의회장배 남동부 지역 어린이 축구대회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웨스트 귀넷 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제일, 화평, 슈가로프 등 8개 교회에서 21개 팀이 참가해 우승을 다퉜다.

대회에서는 제일장로교회가 4세 이하 어린이들의 리그인 U-4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U-6리그에서는 천주교회 A팀, U-8리그에서는 제일장로, 그리고 U-10리그에서는 화평장로교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베스트 사커 맘, 스포츠맨십, 최우수 선수, 최다득점 등 개인부문 시상도 이어졌다.

또 중남미 과테말라 유소년 축구 단기 현지 선교를 위한 축구화, 운동화, 축구 유니폼 등 관련 용품을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애틀랜타 어린이축구선교회 천경태 회장은 “축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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