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해하려면 역사 알아야"

제4회 평신도 신앙강좌 개최
심호섭 목사 강의
30일까지 화평교회서

평신도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마련된 제4회 평신도 신앙강좌가 28일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화평장로교회에서 열린 강좌는 알타이선교회 미주지역 대표인 심호섭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심목사는 '사도시대의 배경'을 주제로 한 첫날 강좌에서 헬레니즘 문화와 헬라어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로마제국과 예수 탄생 당시 로마의 황제였던 아우구스투스 및 각 황제와 당시의 상황을 성경과 접목해 강의했다. 그는 "현재를 잘 이해하는 방법은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라며 "성경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당시의 배경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강좌는 평신도 신앙교육원(대표 손용호)이 4번째로 주최한 행사로, 평신도들의 성경의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예루살렘 교회를 비롯한 안디옥, 빌립보, 골로새, 데살로니가, 고린도, 로마 교회의 개념과 이해, 그리고 에베소, 사데, 두아디라, 버가모, 빌라델비아 교회 등 성경속 교회들과 시대상황, 그리고 교인들의 모습에 대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30일까지 이어진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