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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성 김대건천주교회' 문열었다

축성식에 한인 600명 참석

애틀랜타 한국순교자 천주교회(주임 하태수 신부)는 4일 둘루스 제2성전인 '애틀랜타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의 축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축성식에는 애틀랜타 대교구 교구장인 윌튼 그레고리 대주교를 비롯해 순교자 천주교회에 새로 부임한 하태수 미카엘 주임신부, 유형렬 루도비코 신부 등을 비롯해 600여명이 참석했다.

축성식은 성전내 불이 모두 꺼진 상태로 시작돼 독서, 강론, 기름 바름, 분향 등의 예식이 진행됐다. 이어 어둠에서 빛을 발하는 성전으로 봉헌한다는 의미로 불을 켠 예식은 축대봉헌과 성체예식 등으로 이어졌다. 최근 새로 부임한 하태수 주임신부의 취임식 및 환영행사도 마련됐다.

그레고리 대주교는 강론에서 "제2성전 건축은 애틀랜타 지역 한인 천주교인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징표"라며 "이민생활 속 공동체의 희망과 강인함을 통해 나타난 결과"라고 축하했다. 그는 또 "성 김대건 한인천주교회는 한국의 거룩한 순교자들을 성인으로 모신 본당을 위한 두번째 성소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에 빛을 발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둘루스 지역 신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성 김대건한인천주교회는 둘루스 하이웨이 선상에 위치해있으며, 총 4만 sqft에 500석 규모의 건물에 예배당과 집무실, 사무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성 김대건한인천주교회는 유형렬 루도비코 신부가 맡게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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