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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스 마트’ 주인 바뀐다

다운타운 중심부터에서 수십년째 애틀랜타 전시산업의 기둥 역할을 해온 700만스퀘어피트(sqft) 넓이의 ‘아메리카스 마트’가 대형 컨벤션 기업에 팔렸다.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카스 마트는 노스캐롤라이나 하이포인트와 라스베가스에 전시장을 소유한 ‘인터내셔널 마켓 센터스’에 매각된다. 인터내셔널 마켓 센터스는 아메리카스 매입으로 전국에 총 2000만스퀘어피트의 전시관을 갖춘 공룡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존 포트먼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아메리카스 마트는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대형 전시관으로, 상설매장과 17개 이상의 연례 전시회 등이 열린다. 주얼리, 의류, 뷰티서플라이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한인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애틀랜타 도심 곳곳에 족적을 남긴 전설적인 건축가 존 포트만의 작품으로, 1961년부터 단계별로 건설되어 2009년 완공됐다.



지금까지도 포트만의 아들 제프 포트만이 아메리카스마트의 모기업인 AMC의 회장으로 있었고, 제프 포트만은 아버지가 사망한지 4개월여만에 아메리카스마트를 팔고 인터내셔널 마켓 센터스의 이사로 활동을 이어간다.

아메리카스 마트의 가치는 10억달러 정도로 추산되지만, 구체적인 판매 액수와 향후 용도 변경 등에 대한 계획은 발표지지 않았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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