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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년 두 배 성장, ‘이젠 타주로 간다’

‘WNB 팩토리’ 3주년 골프대회 성황
강신범 대표 “매년 2배 성장이 목표”

한인 운영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식당 ‘WNB 팩토리’가 6일 골프대회를 열어 창립 3주년과 50번째 조지아 매장 계약을 기념했다.

이날 스와니 베어스베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초청 골프대회에는 축하객과 벤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라운딩을 즐겼고, 뒤이어 노크로스 본사 사무실에서 열린 3주년 기념식에는 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식은 식품 유통업체 시스코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창립 3주년을 맞은 WNB 팩토리는 현재 조지아 내에서만 31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50번째 매장에 대한 계약은 마침 기념식 당일 마무리 됐다고 강신범 공동대표는 밝혔다.

그는 “3개의 매장으로 출발해 첫해에 6개, 이듬해에는 12개, 올해는 지금까지 24개 매장을 추가했다. 현재 논의 중인 프로젝트들과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보면 앞으로도 몇 년 동안은 이같은 두 배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영업 중인 31개 매장 중 14곳은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해왔고, 이를 확인한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게 강 대표가 이처럼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다. 그는 “투자자들에게는 결국은 누가 운영해 주느냐가 관건이다. 식당 사업을 안 해봤거나 시간을 낼 수 없는 분들이기 때문”이라며 “본사의 운영 감독 시스템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고,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NB 팩토리는 내년부터는 타주 진출을 시작한다. WNB 팩토리는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주를 제외한 전국에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할 절차적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WNB 팩토리의 특징은 흑인 고객들을 주 고객으로 삼는 윙과 백인 고객들을 주 고객으로 삼는 수제 햄버거를 한 곳에서 판매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방목 쇠고기와 닭고기 재료를 고집하고 있다.

강 대표는 “궁극적인 목적은 가맹점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모든 업종이 대형화되고 프랜차이즈화 되는 가운데 전문가들과 함께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해보고 싶은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골프대회에서는 리키 리씨가 71타로 종합 우승과, 미셸 샌더 씨가 75타로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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