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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삶의 희열 맛보는 값진 도구”

맨즈앙상블 20일 제6회 정기연주회

왼쪽부터 소프라노 전혜원, 테너 박성원 박승준 이봉협, 바이올리니스트 조요셉, 피아니스트 최지선, 바리톤 이유만 이용우 한기창.

왼쪽부터 소프라노 전혜원, 테너 박성원 박승준 이봉협, 바이올리니스트 조요셉, 피아니스트 최지선, 바리톤 이유만 이용우 한기창.

“음악은 삶의 희열을 맛볼 수 있는 값진 도구입니다.”

애틀랜타 맨즈 앙상블의 이봉협 단장은 5일 전화통화에서 “미주 한인사회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음악의 참다운 가치를 한인 관객에게 알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 성악인들로 구성된 애틀랜타 맨즈앙상블이 오는 20일 오후 6시 애틀란타 중앙교회(담임 한병철 목사)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여름음악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덴마크 왕립 오페라 하우스(Det Kongelige Teater) 정단원으로 있는 테너 박성원을 비롯해 애틀랜타에 있는 6명의 남성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부모가 애틀랜타에 사는 테너 박성원은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Mozarteum)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 단장에 따르면 세계적인 소프라노 바바라 보니에게서 사사한 뒤 불가리아 루세(Ruse)오페라를 시작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에서 무대에 섰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성악교수협회(NATS) 정회원이자 쇼터대 성악과 교수로 있는 바리톤 이유만이 테너 박성원과 이중창을 부를 예정이다. 또 뉴욕 맨해튼 음대 성악 석사를 졸업하고 성악가와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중인 메조소프라노 전혜원은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 목소리’(Una voce poco fa)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을 부르게 된다.

맨즈앙상블과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요셉은 2부에서 파블로 데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Zigeunerweisen)을 독주하며, 마이애미대에서 피아노 석박사를 마치고 대만 등에서 독주회를 가진 피아니스트 최지선이 협연할 예정이다.

▶일시: 20일 오후 6시, 장소: 애틀란타중앙교회(4201 N Peachtree Rd., Atlanta, GA 30341)
▶티켓 가격: 성인 20불, 학생·시니어 15불, 군인·80세 이상 무료
▶예매처: 둘루스 애틀랜타 말씀사, 스와니 애틀랜타 기독백화점
▶문의: 678-350-4680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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