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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환경 개선 주력하겠다”

연방하원 7지구 출마
브렌다 로페즈 후보

브렌다 로페즈 의원이 지난달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열린 제38회 아시아태평양연합회(APAC) 연례 만찬에서 ‘아시안 차세대’를 주제로 기조 연설한 뒤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브렌다 로페즈 의원이 지난달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열린 제38회 아시아태평양연합회(APAC) 연례 만찬에서 ‘아시안 차세대’를 주제로 기조 연설한 뒤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공교육환경 개선은 필수적인 과제이고 내 정책의 중심입니다.”

내년 연방 선거에서 한인 밀집거주지역에 출마하는 브렌다 로페즈 로메로(민주·99지구) 조지아 주 하원의원은 최근 기자와 만나 “고등교육에 이르는 길목을 잘 다져야 한다”며 이같이 자신의 정책적 비전을 강조했다.

변호사로서 이민자 권리 옹호에 초점을 맞춰온 로페즈 의원은 지난 4월 친한파 롭 우달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연방하원 조지아 7지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로페즈 의원은 “고교 시절 상담교사가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내게 훌륭한 비서 또는 리셉셔니스트가 될 거라고 말해줬고 장학금 제도도 그때 알게 됐다”며 “누군가 그 길을 터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나 역시 없었을 것”이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7지구 인근 디캡 카운티에서 자라며 과밀학급 문제를 뼈저리게 느꼈다”며 “풍부한 교육 재정을 마련하는데 연방 차원의 지원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방에선 로컬의 목소리를 진부한 말들로 치부하거나 이야깃거리로조차 삼지 않는다”며 “선출되면 연방은 연방일 뿐, 우리의 목소리를 연방에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공교육 인프라의 부활을 위한 재정 마련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로페즈 주의원은 “연방에 도전하기로 결정하기까지 많이 고심했다”며 “내 백그라운드가 연방 이슈이고 국제 이슈인 점을 살리고 싶다. 나는 사람들의 삶의 필요를 알고 이해한다. 그걸 누군가 연방에서 만들어줘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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