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카운티 셰리프 요원 강도 쫒다 피격 사망
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니콜라스 딕슨(28) 요원이 지난 7일 밤 11시쯤 제시 제웰 파크웨이와 하이랜드 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에서 숨졌다.
제럴드 카우치 홀 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딕슨 요원이 차량 도난을 막으려다 한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숨졌다”며 “매우 슬프고 비극적이며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발표했다.
조지아수사국(GBI)에 따르면 모두 17세로 나이가 같은 용의자 4명이 붙잡혀 구속됐다. 이들 중 총을 쏜 것으로 지목된 헥터 가르시아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GBI는 용의자들이 훔친 차량으로 지난 주말 몇 건의 차량 침입 절도 및 강도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법집행관이 개입한 42번째 총격 사건이라고 GBI는 밝혔다.
홀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3년째 일해온 딕슨 요원은 9세 아들과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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