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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이 만든 샤프트 '오직'… 타이거 우즈 부활 수훈갑

타이거 우즈가 26일 플로리다주에서 끝난 PGA 투어 혼다클래식에서 12위에 올랐다. 우즈는 대회 평균거리 319야드(3위)에 정확도 58.9%(45위)를 기록했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 드라이버 헤드는 테일러메이드 M3, 샤프트는 오직(OZIK)을 썼다. '오직 샤프트'는 재미한인 전재홍, 유세진, 유세민, 강인규 사장 등 4명이 설립한 매트릭스사에서 만든 제품이다.

내부가 16각이며 특수 카본 부직포 등이 추가돼 강한 스윙에도 안정성과 회복력이 뛰어나다.

'오직'은 맞춤형 샤프트다. 피팅을 통해 강도 및 무게를 18단계로 나눠 프로들에게 맞는 샤프트를 장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즈는 2015년 여름 오직 샤프트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나 이후 몸이 아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 부상에서 회복한 올해 오직 샤프트가 장착된 드라이버를 들고 나왔다.

매트릭스 유세민 대표는 "우즈가 '지금까지 사용하던 샤프트 중 가장 안정적'이라며 무척 만족해 했다"고 말했다.

매트릭스는 1993년 설립된 이후 성장을 거듭해 미국 아딜라, 일본 후지쿠라, 미쓰비시 등과 함께 세계 4대 샤프트 브랜드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오직'이라는 브랜드는 오직 하나뿐인 유일한 제품이라는 한글에서 따왔다. 현재 비제이 싱, 저스틴 로즈, 앤서니 김 등 40여 명 이상의 프로들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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