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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복권 흘려 덜미 잡힌 은행강도

FBI, 구입장소 추적 끝에 체포

은행강도가 범행 현장에 흘리고 간 복권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덱스터 라일리(38)라는 흑인이 지난달 28일 팰러타인의 은행을 털었다.

연방수사국(FBI)과 지역언론에 따르면 그날 오전 9시 30분쯤 체이스은행 문을 들어선 그는 은행 직원에게 플라스틱 봉지를 건네고 그 안에 현금을 담게 한 뒤 이를 챙겨 도주 했다. 이날 그가 강탈한 현금은 8200달러였다.

현장에 출동한 FBI 요원이 방범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그가 현장을 떠나면서 즉석 복권을 흘리는 장면을 발견했고 그 복권을 단서로 그를 추적, 검거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3일 연방형사법원에 제출된 솟장에 따르면 FBI는 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그 복권을 판매한 롤링메도우스의 주유소를 찾아냈고 주 복권국의 협조를 얻어 그가 당첨된 즉석복권 4장을 디어팍의 주유소에서 현금화 한 사실을 알아냈다. 주유소 마다에 있는 방범카메라를 통해 그의 차량 번호판을 확인한 경찰은 지난 2일 알링턴 하이츠에서 차량을 발견한 뒤 같은 날 저녁 그를 체포할 수 있었다.



라일리는 은행에서 훔친 돈을 차 구입, 집 렌트비, 마약 구입, 비디오게임기 구입 등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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