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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고' 시카고 매장 2곳 추가

첨단 무인편의점

첨단 기술을 이용한 세계 최초의 무인편의점 '아마존 고' 매장이 시카고에 두 개 더 생긴다.

지난달 17일 시카고 도심 강변 인근 건물에 첫 시카고 매장을 선보인 아마존측은 8일 144 사우스 클라크가에 1200스퀘어피트짜리 두번째 매장을 열었다.

조만간 오글비 기차역과 연결된 500 웨스트 메디스가에 1700 스퀘어피트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예정이다.

샌드위치, 셀러드 등 점심 메뉴와 음료 스낵류 판매하는 '아마존 고'는 바쁜 쇼핑객들이 별도의 계산 과정 없이 쇼핑을 가능하게 한다. 매장에 입장할 때 고객들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스캔해서 입장하고, 내부에 설치된 수백 개의 카메라와 센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매장에서 나갈 때 자동으로 연결된 계좌로 금액을 청구한다.



아마존 제2 본사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시카고는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을 제외한 첫 '아마존 고'가 오픈한 곳이다.

아마존 측은 지난 달 개장한 시카고 '아마존 고' 1호점이 고객들한테서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아마존이 오는 2021년까지 모두 3000개의 '아마존 고'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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