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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다이크 록아일랜드로 이감


이달 말 형량 청문회

2급 살인과 중폭행 유죄평결을 받은 전 시카고 경찰 제이슨 밴 다이크가 9일 쿡카운티 구치소에서 아이오와 접경 록아일랜드 카운티 교도소로 이감되었다. 지난 5일 유죄평결을 받고 법정구속되었던 밴 다이크는 형량선고가 나올 때까지 이곳서 수감생활을 하게 된다.

밴 다이크는 오는 31일 형량 결정을 위한 청문회에 출석하게 된다. 2급 살인은 집행유예부터 20년까지, 중폭행은 최소 6년에서 30년까지로 형량이 정해져 있다. 죄목을 묶어 하나로 형량을 매길 지 죄목마다의 형량을 더할지 빈센트 고한 판사가 판단하게 된다.

한편 쿡카운티 구치소에서 나흘을 보내는 동안 밴 다이크는 일반적인 정신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전 이감은 피수감자가 중요한 인물이거나 위험한 인물일 때 내려지는 조치다. 쿡카운티 보안관실 정책담당 국장 카라 스미스는 밴 다이크의 경우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이감조치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의 4일 간의 쿡카운티 구치소 생활 중 어떤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시카고에서 그를 면회한 사람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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