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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유흥세 또 오르나…2013년 시카고 예산안 포함 가능성

시카고 시가 유흥 및 담배 세금 추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시카고선타임스는 시청 관계자를 인용해 람 이매뉴엘 시장이 3주 뒤 발표할 2013년 예산안에 문화이벤트 및 담배 세금 인상 내용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에 이어 시카고 적자 3억6천900만 달러를 충당하기 위한 방안이다.

문화 공연 및 스포츠 게임 티켓 구매시 적용되는 유흥세는 지난 2009년 750석 이상 중간 규모 행사는 4%에서 5%로, 대형 규모는 8%에서 9%로 각각 인상된 바 있다.



이매뉴엘 시장의 유흥세 인상안은 리글리필드 재보수 비용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컵스 구단은 리글리필드 보수공사를 위해 3억 달러의 정부 지원을 요구했고, 이매뉴엘 시장은 이 중 절반을 지원하기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 세금의 경우 지난 2005년, 2006년 두 차례 올라 현재 한 팩 당 68센트가 부과되고 있다. 시카고에서 담배 한 팩 가격은 4달러67센트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싸다. 최고는 뉴욕으로 한 팩 당 5달러85센트다.

시청 관계자는 이 밖에 지난해 호텔, 주차, 벌금 등 다수의 수수료가 인상됐지만, 올해는 담배와 유흥세 외 큰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했다.

김주현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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