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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브 수도요금 급등 주민들 불만…평균 15.6% 인상돼

서버브 지역의 수도 요금이 급등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데일리헤럴드지는 26일 지난해 시카고의 수도요금 인상 영향으로 26개 서버브 커뮤니티의 수도요금이 평균 16.5%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물 1천 갤런당 평균 85센트, 한 달에 6달러씩 더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시카고 시는 상수도 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올해부터 1천 갤런당 50센트를 인상했고, 2015년까지 90%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타운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상수도 요금을 추가 인상하면서 주민들의 부담은 배가 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요금 부담이 가장 커진 곳은 윈필드, 블루밍데일, 우드데일로 각각 1.69달러, 1.19달러, 1.14달러씩 인상됐다. 인상률로는 위튼이 30.2%로 가장 많이 올랐다. 듀페이지 카운티의 경우 재정적자 보충을 위해 1천 갤러당 19센트씩 더 부과하고 있다. 윈필드는 자체적으로 1천 갤러당 1달러를 추가 적용해 지난해 7.76달러에서 올해 9.45달러로 올랐다.

한 달 평균 7천 갤런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2011년보다 142달러를, 2015년에는 377달러를 각각 더 지불하게 된다.

이 같은 요금부담 때문에 시카고로부터 상수도를 공급받는 쿡 카운티 7개 지역은 10년 뒤 시카고와의 계약이 끝나면 공급처를 교체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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