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트렌드는 천연 헤어제품…비 세일즈 뷰티 엑스포 개최
천연 헤어제품에 대한 뷰티업계의 관심이 높다.한인 미용재료 도매업체 비 세일즈(회장 김용한)는 지난 30일 나일스 인터내셔널 홀세일 센터에서 제16회 시카고 뷰티 엑스포를 개최했다.
소프트 신&칼슨, 유니레버 등 전국 헤어, 헤어케어, 잡화 전문 제조업체, 서플라이어, 게스트 등 130개 벤더업체가 참가, 봄 신상품을 소개했다. 오하이오, 미시간, 인디애나 등 중서부 도·소매업자 700명이 방문해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현장 거래를 체결했다. 비 세일즈는 이날 신제품 소개를 비롯해 매장 제품을 10% 할인하고, 2천달러 현금을 비롯한 300여개의 경품을 마련했다.
비 세일즈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서 벤더들이 가장 많이 내세운 아이템은 올가닉 헤어케어 제품들이다.
김용한 회장은 “올 중순부터 뷰티업계가 불경기를 겪고 있는 듯 하다. 그 동안 인모로 호황을 누렸지만 중국에서 3~4년간 가격을 두배로 올려 타격이 있다”면서 “트렌드는 오르간 오일 등 내추럴 머리약 제품들이다. 이를 중심으로 아이템들이 바뀌면서 활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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