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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시카고 경찰차 공개, 포드사 제작…올 해말 실천 배치

시카고 경찰이 차세대 경찰차로 선정한 포드 차량이 공개됐다.

최근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선보인 포드의 폴리스 인터셉터(Police Interceptor)는 세단과 SUV 등 두 가지 모델. 두 종류 모두 방탄 차체와 무기 보관함 등을 갖췄다.

세단의 경우 3.5리터 배기량에 6기통 엔진으로 전륜구동에 최대 시속 148마일까지 낼 수 있다. SUV는 이보다 큰 3.7리터 배기량으로 시속 131마일로 달릴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경찰차로 사용할 수 있도록 철강 차체에 알루미늄과 강화플라스틱으로 방탄능력을 높였다는 점이다. 또 트렁크에는 무기를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함을 넣었고 사각지대를 보여주는 레이더시스템도 부착됐다. 경찰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이드-커튼 에어백이 장착됐고 시속 75마일 충돌 테스트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가격은 세단이 2만달러, SUV가 3만달러선이다. 이 차량은 지난 20년간 시카고 경찰차로 사용되다 지난해 생산이 중단된 크라운 빅토리아를 대체한다.

시카고 경찰은 세단 53대와 SUV 132대를 주문해 올해 말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또 1천500만달러를 들여 향후 5년간 500대를 보유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캐나다 800대를 포함해 모두 1만5천500대의 주문이 들어왔다.

한편 시카고 남부 126가에 위치한 포드 조립공장은 주문을 맞추기 위해 지난 5월 1천200명의 직원을 추가 채용했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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