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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교통비 줄줄이 인상

톨·CTA·METRA

2013년 시카고와 서버브 주민들의 교통비용 지출이 또 한번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선타임스는 내년 초 CTA·메트라를 비롯해 톨웨이 비용이 크게 올라 대중교통부터 자가용 이용자까지 교통비 인상을 피할 수 없다고 24일 전했다.

일리노이 주는 올해 대부분의 고속도로 톨웨이 비용을 평균 87% 인상한 바 있다. 이어 2013년 1월 1일부터는 민영으로 운영되던 시카고 스카이웨이 톨비도 인상된다. 현재 3.50달러던 이용료가 14% 오른 4달러가 된다.

시카고 스카이웨이는 댄 라이언 익스프레스웨이와 인디애나 톨을 연결하는 7.8마일의 다리로, 2년만의 요금 인상이다. 연방 고속도로 운영국(FHA)에 따르면 전국에서 마일당 가장 비싼 비용을 부과하고 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마일당 비용은 현재의 46센트에서 52센트로 오른다.



또 1월 14일부터는 CTA가 최고 74%까지 요금을 인상한다. 1일, 3일, 1주일, 1달 패스와 노인 및 장애인 할인권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요금이 올라, 이용자 55%가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 블루라인 오헤어 공항 편도선은 현재 2.20달러에서 5달러로, 1일 이용권은 5.75달러에서 10달러로 가장 많이 인상된다.

CTA는 요금 인상을 통한 수입으로 적자를 해소하고, 역 보수공사 및 지불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의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2월 1일부터 메트라가 가격을 올림에 따라 서버브 주민들도 타격을 받게 된다. 메트라의 경우 지난해에 1년만의 가격 인상이다. 대상은 10회 이용권으로 평균 11%를 더 지불해야 한다. 패스 구입시 제공되던 1회 할인 혜택도 사라진다. 인상폭은 구역에 따라 다르며 최소 2.75달러에서 9.25달러 사이가 될 예정이다. 메트라측은 이번 인상으로 830만달러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2013년 교통비 변동 현황

○시카고 스카이웨이 톨 ▶시작 1월 1일 ▶인상폭 14% ▶요금변화 $3.50->$4

○CTA 버스&지하철 ▶시작 1월 14일 ▶인상폭 16~74% ▶최대 요금변화 1일 패스 $5.74->$10

○메트라 ▶시작 2월 1일 ▶인상폭 11% ▶요금변화 Zone A $24.75->$27.50, Zone M $83.25->$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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