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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선물 태블릿PC 대세

완구업체는 울상

미국 어린이들이 성탄절 등 선물 시즌을 맞아 전통적인 선물인 바비인형이나 장난감 대신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를 선호하면서 완구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투자은행 니드햄 앤드 컴퍼니의 션 맥고완 매니징 디렉터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세 살배기 아이도 아이 패드나 킨들파이어 같은 태블릿PC를 선물로 받았다면서 “완구업체의 양대산맥인 마텔과 하스브로가 내색은 하지 않고 있지만 (태블릿PC가 성탄절 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놀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텔과 하스브로는 미국 장난감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각각 40%와 30%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하스브로의 존 프래스코티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젊은 층이 디지털 기기에 친숙하고 관심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1990년대에 인기였던 말하는 인형 ‘퍼비(Furby)’를 모바일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계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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