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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바이 H마트점 폐점 예정

내년 1월 3일

나일스 수퍼 H마트 내 베스트바이가 입점 1년 5개월만에 폐점한다.

27일 베스트바이 H마트점은 오는 1월 3일로 영업을 종료하며, 이에 대한 정리 세일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베스트바이 본사 결정에 따른 것으로 H마트점 운영 담당자는 “현재 한인 매니저는 일을 그만 둔 상태다. 자세한 사항은 본사와 연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주 나일스 H마트 지점장은 “2주 전 베스트바이 본사를 통해 통보받았다. 베스트바이가 마이크로 가게들을 많이 닫는 추세로, 최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면서 “타 업체의 입점에 대한 회의가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21일부터 매장 전시용 및 개봉 아이템에 대한 세일을 진행, 약 90%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TV, 카메라, 악세사리 등 남아있는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평균 절반가로 판매되고 있다.

베스트바이 나일스 H마트점은 지난해 7월 15일 개점했다.

한편 미국내 1천400개 매장을 보유한 베스트바이는 지난 4월 올해안으로 50개 매장을 폐쇄하고 직원 400명을 감원시키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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