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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뷴사 파산보호 졸업

새 이사진 등 구성 마쳐

시카고 트리뷴 등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언론그룹 트리뷴사가 31일 지난 4년간의 파산보호(챕터 11) 상태에서 졸업했다.

트리뷴은 이날 “수익이 나는 자산 포트폴리오, 풍부한 유동성, 새로운 이사진을 갖춘 상태로 파산보호 졸업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트리뷴의 소유권을 갖고 있는 JP모건체이스 은행, 헤지펀드 OCM, 구조조정전문회사 앤젤로 고든 등 채권단은 회사의 모든 언론 관련 자산을 결국 매각할 방침이라고 트리뷴 산하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보도했다.

채권단은 앞으로 트리뷴 소속 기업 중 케이블 채널 WGN에 집중하면서 이후 매각에 대비해 기업 가치를 올리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시카고 트리뷴은 전했다.



트리뷴은 시카고 트리뷴, LAT, 볼티모어 선, 올랜도 센티널 등의 일간지와 23개 TV 채널을 거느리고 있다.

이 중 시카고 트리뷴과 LAT의 인수에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레이션이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도 있으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이름도 트리뷴 산하 신문들의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트리뷴은 지난 2007년 부동산 거물 샘 젤의 차입매수(LBO) 시도에 따른 여파로 막대한 빚을 진 끝에 2008년 12월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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