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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C 등록금 빅텐 최고 수준…1위 펜 스테이트와 $700 차이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이하 UIUC)이 빅텐(Big10) 대학 가운데 등록비가 2번째로 높다고 선타임스가 보도했다.

UIUC 2010~11학년도 신입생 평균 등록비(수업비, 기숙사비 포함)는 2만3천372달러. 하지만 엔지니어링처럼 등록비가 비싼 학부는 4천728달러 이상 더 부과된다.

빅 텐 가운데 UIUC보다 비싼 학교는 펜 스테이트가 유일한 데 차이는 불과 724달러에 그쳤다. 빅텐은 중서부 지역의 명문대학들로 UIUC를 비롯해 펜 스테이트, 미시간, 미네소타, 오하이오스테이트, 미시간스테이트, 퍼듀, 위스컨신, 인디애나, 아이오와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UIUC는 1990년대까지 수업 질 대비 저렴한 학비로 명성을 얻어왔다. 하지만 지난 10년새 점차 오른 학비는 최근 주정부 재정이 흔들리면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올해 복수합격 된 학생 중에서는 UIUC를 포기하는 학생도 크게 늘어났다. 2002년 주정부 지원금은 8억200만달러였지만 올해는 2억달러 가량 줄어 5년 전과 같은 수준에 그쳤다.



좋은 소식은 타주 학생들의 입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타주 학생의 학비는 주내 거주학생보다 3배가량 높기 때문에 학교측에서는 좋은 수익원일 뿐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성 확보에서도 환영하고 있다. 올해 UIUC 신입생 중 타주학생은 21%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국제학생들이다.

하지만 나머지 빅텐 학교들과 비교하면 타주 학생 비율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펜 스테이트와 퍼듀, 인디애나, 위스컨신 대학은 40% 수준으로 UIUC의 두 배에 달한다. 올해 타주 신입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이오와 대학으로 신입생의 절반이 넘는다.

한편 빅텐 중 등록비가 가장 저렴한 학교는 아이오와대로 1만2천828달러를 기록했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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