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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실수로 잘못된 시험 처리, 고교생 144명 장학금·대입 차질

시카고 남서부 서버브 230학군이 지난해 11학년 학생 144명에게 잘못된 PSAT 시험을 치르게 해 장학금 신청과 대학 지원에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선타임스가 전했다.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장학금 중 하나인 내셔널 메릿 장학재단의 경우 PSAT 성적을 심사기준의 하나로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7일 토요일에 시험을 치른 시카고 남부 스태그 고등학교와 앤드류 고등학교는 학교측이 실수로 10월 14일 수요일자 시험지를 배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셔날 메릿 장학재단은 이에 대해 “시험 보안 실수로 해당 학생들의 점수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요일에 미리 시험을 친 학생들이 시험을 보지 않은 학생들에게 문제와 답을 노출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공평하지 않다는 것이다.



230학군측은 “확실한 실수였다”면서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 대학 측에 일일이 전화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30 학군은 칼리지 보드로부터 학생들의 점수를 받는대로 학생들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 발송할 예정이며 학교의 실수에 대해서도 서한으로 첨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밴더빌트, 콜럼비아, 노트르담 대학측에서는 학교의 서한이 있으면 문제없이 받아들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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