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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원류를 찾아서"

동국대 LA캠퍼스 '한의학 정신-기' 수련회

동국대학교 LA캠퍼스(총장 서운교·이하 동국 LA)가 미주 중앙일보 협력으로 전국 한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정신’ 및 ‘기’ 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는 동국LA 2011~2012 가을학기 입학자는 물론 현재 한의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7월 2일부터 1박2일동안 서운교 총장이 직접 한의학 정신과 ‘기’ 수련법에 대해 강연한다. 또 전국 한의학 학도들과 네트웍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캘리포니아의 대표 휴양도시 팜 스프링스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엄석주 학장은 “‘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한의학 이해가 어렵다.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하면서 한의학의 원류에 접근하기 위한 취지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총장 명의의 대회 참가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한의대 입학시 입학금 100달러 면제 혹은 종교 관련 입학 신입생에게는 첫 2학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1979년 로열대학으로 시작한 한의학 전문 동국LA는 1997년 동국대학교가 인수하며 동국로얄대학교로 한국과의 연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009년 개교 30주년을 맞아 동국대학교 LA캠퍼스로 이름을 바꾸었다. 석·박사 코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 250명의 재학생 중 40%가 한인 학생이다. 학사 학위가 없어도 60학점을 인수했다면 지원 가능하다. 5만스퀘어피트 캠퍼스에 단독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 동국대학교와 경희대학교 출신 교수와 한국의 한의사 출신 교수들이 다수 재직 중이다. 학교 부속 클리닉에서는 침술과 한의학 약물을 이용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고 700여종 약재를 취급하고 있다.

한편 동국LA는 오는 6월 11일(토) 여름학기 신입생 대상 오픈하우스를 진행하며, 9월에는 가을학기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213-487-0110(동국LA), 847-228-7200(ext. 122)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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