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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한미FTA 비준추진위 3천명 서명지 돌드 의원에 전달

무역인협 차세대스쿨 종료

한미FTA 비준을 지지하는 한인들의 서명지가 연방 하원 의원에게 전달됐다.

25일 시카고한인무역인협회(회장 김문식)가 주관하는 차세대무역스쿨이 진행되고 있는 글렌뷰의 윈담호텔에서 일리노이 한미FTA 비준추진위원회 최진욱 회장은 10지구 연방 하원 로버트 돌드 의원에게 3천명이 작성한 비준 지지 서명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돌드 의원은 자신이 왜 한미FTA를 지지하고 10지구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돌드 의원은 “한미FA가 두 나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해외 수출을 하는 업체가 10지구에도 많아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역조정지원법이 아직 합의되지 않았지만 한국과 EU의 FTA가 7월 발효되는 것을 감안하면 의회에서 서둘러 한미FTA를 비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욱 회장은 “한인들의 서명지를 의원들에게 직접 전달했고 의회에서의 비준 과정을 지켜보며 주내 모든 의원들에게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윈담호텔에서는 차세대무역스쿨이 마무리됐다. 돌드 의원과 함께 UIC 간호대학 김미자 명예학장이 리더십과 다문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40여명의 한인들은 3일간의 일정을 보내면서 무역 실무에 필요한 수업을 듣고 현장 견학을 나갔으며 취업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올 가을 클리블랜드의 의대에 진학할 예정인 이민지 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있는 많은 한인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특히 직접 한인 업체를 방문해 실용적인 면들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 마음에 든다”며 “한국에서 만들어진 상품을 현지에 들여와 어떻게 판매할 수 있을지를
살펴보는 팀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많은 무역 실무를 체험했다”고 말했다.

김문식 회장은 “올해는 참가자 연령이 많이 낮아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았다. 진지한 분위기에서 열정을 가지고 무역에 관한 정보를 습득했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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