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대학 잡페어 '성황'…16개 기업 참가 다양한 정보 제공
본사 특별 후원
시카고 중앙일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잡페어에는 중서부 일원에 본사를 둔 16개 기업이 참가했다. 인문대 커리어 개발부는 대학 본부와 별도로 인문대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별도 잡페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3번째다.
로라 키쉬 행사 총책임자는 “졸업 예정자들에게는 취업이 큰 고민 중 하나다. 생각만 하면 기회를 얻지 못한다. 규모의 크기에 관계없이 잡페어에 참여해 자신을 알려야한다. 참여하기 전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자신이 회사에 왜 꼭 필요한가를 나타낼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퍼듀대학에는 인문대와 공대를 중심으로 한인 학생들이 많다. 한국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많이 뽑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잡페어는 이력서 작성법부터 자기소개서, 면접 노하우, 옷입기 등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면접관에게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행사 마지막날 열린 잡페어는 한인 학생들을 비롯해 재학생 및 졸업 예정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취업 열기가 뜨거웠다.
인문대 부학장 노성일 교수는 “인문대 특성을 살린 잡페어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기업도, 학생들의 참여도 높다”며 “이력서를 쓰는 방법도 매년 변하는 등 잡페어를 통해 꼭 일자리를 찾는다는 것보다 최신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데 초첨을 맞춰야한다. 각 대학마다 다양한 종류의 잡페어가 열리고 있다. 참여할수록 취업의 기회는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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