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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경제 불황은 진행형"…포스터은행 주최, 경제·부동산 전망

드폴대 경제학과 최진욱 교수는 현재 미국의 경제상태를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이라며 “최대 경제불황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22일 열린 포스터은행 주최 2012년도 경제·부동산 전망 세미나에서 밝혔다.

포스터은행 나일스 지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최 교수를 비롯해 박해달 주정부 부동산 교육 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경제불황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전망을 진단했다.

최 교수는 “시장경제 이론에 바탕을 둔 자본주의가 국가 주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 2차대전 이후 사회주의 영향으로 유럽은 분배주의를 추구해 왔지만 현재 이 정책노선을 재검토하고 있다. 성장과 분배 위주의 정책에 바탕을 둔 미국도 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013년부터 경제 성장 궤도에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주택시장 회복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의 부의 분배에 초점을 맞춘 예산 운영 또는 공화당의 규제완화, 지출삭감, 감세혜택 등 레이건 정부의 경제정책이 도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박해달 자문위원은 2012년 상반기에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로, 이스라엘-이란, 북한 해외 문제점이 더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대체로 (부동산 가격의) 바닥이 2012년 상반기라고 보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며 “낮은 주택가격과 저금리 융자로 인해 내년 봄 이전에 주택을 구입한다면 장기적 측면에서 투자를 잘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동산 세미나에서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각 카운티별 부동산 세금 조정 사무실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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