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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노조 파업일수만큼 등교일 추가…시카고 공립학교

시카고공립학교(CPS) 학생들은 이번 학년도 동안 시카고 교사 노조의 파업으로 수업을 중단했던 날짜만큼 등교일이 연장된다.

28일 시카고트리뷴은 전날 CPS가 발표한 교사들의 7일 파업에 따른 수정된 연간 일정을 전했다. 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줄이거나, 2012~2013학년도가 끝나는 내년 6월 추가 수업을 갖는 형식으로 빠진 수업을 보충받게 된다.

학교운영방식에 따라 지난 8월 13일 새학기를 시작했던 학생들은 10월 중 방학이 2주에서 1주로 줄어든다. 9월 4일 개학한 학생들은 겨울방학 중 1월3~4일이 사라지고, 내년 여름 학기말 보충 수업 4일을 받게 된다. 일부 학생들은 콜럼버스 데이와 프레지던트 데이에도 등교해야 한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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