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잘 나가는 UIUC 공대 …1억 기부+기술연구소 설립

그레인저 재단 1억달러 기부
기술연구소 설립 추진…시카고의 ‘실리콘밸리’ 기대

UIUC 공대에 1억달러 기부
그레인저 재단…역대 최고액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공대가 역대 최고 금액인 1억 달러를 기부받았다.

28일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그레인저 재단은 일리노이대 공대에 장학금 및 교직원 채용을 위한 1억 달러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을 통해 일리노이 공대는 연간 수백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적게는 수백달러에서 많게는 한 학기 전 학비를 지급하는 등의 방침을 마련하고 있다. 또 기부금 중 4천만 달러는 향후 5년간 최고 150여명의 추가 교직원을 채용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전기 및 컴퓨터 엔지니어링 학과를 위한 에버릿 랩 보수공사도 추진 중이다.



레익 포레스트에 위치한 그레인저 재단은 일리노이 공대 졸업생이자 W. W. 그레인저사 설립자 윌리엄 그레인저를 기념하기 위한 재단이다. 그레인저 재단은 지난 1994년 1천800만 달러를 기부해 그레인저 공대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일리노이 공대의 오랜 기부 단체다.


U of I 기술연구소 설립 추진
시카고의 ‘실리콘밸리’ 기대

일리노이대학이 시카고에 첨단기술 연구소 설립을 추진한다.

24일자 시카고 선타임스는 이날 일리노이대 이사진들이 시카고에 ‘UI Labs’을 설치하고, 전 세계 학자, 기술자, 창업자, 기업인들을 위한 슈퍼컴퓨터 센터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UI Labs’는 지난해 람 이매뉴엘 시장이 엔지니어링 및 컴퓨터 전공 인력들이 일리노이를 떠나는 것을 막기위한 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래리 스축 일리노이대 부총장이 총책임을 맡고 있다. 에너지, 교통, 첨단 제조기술, 음식 제조, 헬스케어 기술 분야에 대한 종합연구소로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설립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대학측은 자체 이사진을 구성해 민간 비영리 업체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첫해 운영기금 2천만 달러를 우선적으로 모금하고, 향후 5년 예산으로 9천만~1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3년 안에 250여명의 직원과 1천여명의 연구원, 과학자, 비즈니스인 등을 고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일리노이대 관련 전공 학생들을 위한 산학 지원도 제공한다. 향후 5년간 1천명의 학부·석사 학생들을 훈련하고, 창업 기회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3학년 학생들은 최고 1년까지 연구소에서 일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