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닝, 콜츠 떠난다
미 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가 쿼터백 페이튼 매닝과 갈라선다. ESPN 등 관련 매체들에 따르면 콜츠 구단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매닝과의 결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전체 드래프트 1번으로 콜츠에 입단한 매닝은 팀을 14년 간 11차례나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07년 2월 열린 제 41회 수퍼보울서는 시카고 베어스를 꺾고 챔피언에 오르는 등 콜츠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하지만 매닝은 최근 2년 동안 3차례의 목 수술을 받으며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매닝이 콜츠와 공식 결별, 자유계약선수로 나올 경우 마이애미 돌핀스, 뉴욕 제츠, 캔사스시티 칩스 등 여러 팀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박춘호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