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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타임스에 혹평받은 한희준…아메리칸 아이돌 '톱9'

시카고 선타임스가 아메리칸 아이돌 10 탑10으로 경쟁 중인 한인 한희준(사진)에게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22일 시카고 선타임스는 “한희준이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들을 당혹케 했다”는 제목으로 “불가사의 한 한희준이 또 한번 혼탁한 목소리가 아닌 다른 것으로 심사위원들을 웃겼다”고 보도했다.

21일 빌리 조엘의 노래를 주제로 진행된 경연에서 한희준은 턱시도를 입고나와 잔잔히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피아노를 멈추고 턱시도를 찢으며 강렬하게 “My Life”를 열창했다.

선타임스는 그러나 심사위원들이 이 같은 한희준의 무대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혹평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주 멘토였던 가수 디디도 “배우인지 사기꾼인지 모르겠다. 아시안인지도 모르겠다. 아마 흑인인가?”라고 평했다.



한편 한희준은 혹평에도 불구 '톱9' 에 진출. 다음주 다시 무대에 선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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