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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축구협 최원갑 회장 취임…7월, 시카고서 전미주축구대회

재미대한축구협회(이하 재미축구협)가 24일 오후 나일스의 장충동 식당에서 2012년도 임시총회를 겸한 최원갑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회장 취임식에 이어 2부에는 ▶재미대한축구협회장 컵 시카고 미주축구대회 개최 ▶재미대한체육회문제 ▶협회 운영방안에 관한 토의가 이뤄졌다.

최원갑 신임회장은 “체육회가 양분됐다. 안타깝다. 재미축구협은 이름처럼 재미대한체육회 소속이다. 하지만 현재 양분된 체육회에서는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는다. 체육인들이 하나된 단체에 소속하겠다”며 “체육인들이 하나될 수 있도록 재미축구협를 중심으로 노력하겠다. 회장으로 목표는 회원들이 축구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재미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협에 따르면 현재 미주 22개 및 캐나다 1개 등 총 23개의 지부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시카고 미주축구대회 개최 일정은 7월 13일~15일까지며 장소 등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발표한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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