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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시카고 라이벌전 뜨겁다

컵스-화이트삭스 크로스타운클래식

시카고 라이벌전이 주말 리글리필드를 뜨겁게 달군다.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화이트삭스는 18일부터 3일간 맞대결한다. 내셔널리그 컵스와 아메리칸리그 화이트삭스는 시즌 두 차례 맞대결을 하는데 이번 3연전이 올 시즌 두 팀간 첫 경기다.

두 팀은 시즌 성적과는 상관없이 크로스타운 클래식이라고 불리는 라이벌전에서 매번 명승부를 연출했다. 특히 두 팀의 마이클 바렛과 AJ 피에르젠스키가 주먹질을 하고 스탠리컵에서 우승한 블랙혹스팀과 마운드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경기 내외적으로 잊지 못할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특히 올해는 양팀 모두 사령탑을 교체한 첫번째 시즌으로 라이벌전에 임하는 자세가 각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성적은 두 팀 모두 만족할 만한 정도는 아니다. 17일 경기까지 컵스는 15승2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꼴찌다. 화이트삭스는 18승2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3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컵스는 공격에서 브라이언 라헤어와 스탈린 카스트로, 마운드에서 제프 사마쟈와 라이언 뎀스터가 분전하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작년 부진에서 벗어난 애덤 던이 폴 코네르크와 막강한 중심타선을 받치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오랫동안 컵스의 에이스 역할을 했고 올해는 불펜에서 뛰고 있는 케리 우드가 3연전 기간 중 은퇴소식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올해도 두 팀이 예년과 같이 잊지 못할 라이벌전을 보일 것인가. 두 팀은 19일 오후 6시15분, 20일 오후 1시20분 경기를 시작하며 폭스TV(채널 32)와 케이블채널 CSN에서 생중계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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