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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성원 언제나 큰 힘"…US오픈 우승자 박세리-유소연 한 자리에

한인 250명 참석 성황…사인 받고 사진촬영도
7월2일부터 블랙울프런

“한인들 응원, 언제나 큰 힘이 된다.”

US 여자오픈 우승자 박세리, 유소연 선수가 참석한 미디어데이가 시카고에서 열렸다. 박세리는 1998년 올 해 대회 개최지인 블랙울프런골프장에서 열렸던 US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유소연은 작년 이 대회 우승자다.
21일 윌링의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는 2012 US여자오픈조직위원회가 주최했고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김종갑 한인회장, 진안순 평통 회장, 박규영 시카고한인여성회장, 이희성 위스컨신 한인회 이사장 등이 축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두 선수와 사진 촬영을 하고 사인을 받았으며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 해 대회서 두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한인들이 마련한 선물이 전달됐다.

박세리는 “이렇게 많은 한인 골프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별로 없다. 한인팬들의 응원에 항상 많은 힘을 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소연 역시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미국에 온 지 올해가 처음이다. 아직 생소한 것이 많은데 한인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짐 리처슨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1998년 US 여자오픈은 여자골프대회 사상 가장 성공적인 대회 중 하나였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올해도 두 선수가 선전해서 플레이오프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두 선수를 보러 왔다는 글렌뷰 거주 애리나 김(에데아초등학교 8학년)양은 “7년 전부터 골프를 치고 있는데 평소 좋아하던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 계속 골프를 하고 싶은데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제일 궁금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세리, 유소연 선수가 참가하는 2012 US 여자오픈은 오는 7월 2일부터 위스컨신주 콜러시의 블랙울프런 골프장에서 열린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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