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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독감 기승에 백신 부족 우려

“늦었더라도 예방주사 필요”

10년래 최악의 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가장 최신 자료인 1월 첫째주까지 통계에 따르면 독감이 주 전체에 퍼진(widespread) 곳이 47개주로 전 주보다 6개주가 늘었다. 이 가운데 위험수준으로 분류된 주도 일리노이를 포함해 24개주에 달했다.

이처럼 독감 환자가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CDC에 따르면 올 시즌 1억3천만명 분의 독감 백신이 공급된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한 1억1200만개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백신 부족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독감 유행이 지속될 경우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보건국은 독감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예방주사를 반드시 맞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예방주사는 생후 6개월이상인 경우 권장된다. 백신을 맞았을 경우 62%는 예방효과가 있으며백신을 접종 받았음에도 독감에 걸린 경우 회복속도가 빠르고 증세가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을 위해 창문을 가끔씩 열어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함유한 수증기 입자들을 내보내도록 환기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독감에 걸리면 고열과 기침·콧물이 수반되며 머리와 전신에 통증이 오고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심할 경우 구토와 설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악화될 경우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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