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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케어 신청하세요” 쿡카운티 새 보험제도 시행

내년부터 시행되는 오바마케어에 앞서 쿡카운티가 새로운 보험제도를 시행한다.

지난해 연말부터 가입접수가 시작됐고 2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카운티케어(County Care)는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한 자격은 ▶쿡카운티 거주 ▶19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권자 혹은 5년 이상 거주한 합법적 이민자 ▶연방정부 극빈층 133% 이하의 수입(연간 개인당 1만4천856달러, 2인 2만123달러) ▶소셜시큐리티번호가 있고 주정부 보험에 해당되지 않는 주민들이다. 기존에는 메디케이드가 65세 이상이나 장애가 있는 경우만 해당됐으나 오바마케어 실시를 앞두고 보험범위가 확대된 셈이다.

신청은 스트로저병원과 오크포레스트헬스센터 등을 찾아 직접 할 수 있고 전화(312-864-8200,1-855-444-1661)로 가입 의사를 밝히면 신청양식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작성한 신청서를 보내 카운티 케어에 가입하면 응급실과 간병, 처방약, 물리치료, 호스피스,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울종합복지관 시카고(773-478-8851)나 북부사무소(847-439-519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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