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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한석규·전지현 주연 ‘베를린’ 15일 시카고 개봉

100억원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

100억원 초대형 첩보 액션 영화 ‘베를린’이 시카고를 찾는다.

30일 한국서 개봉하는 영화 ‘베를린’은 하정우·한석규·류승범·전지현 등 충무로 대형 스타들과 최고의 스태프들이 뭉친 작품으로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베를린’은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건 추격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하정우는 북한 비밀 요원 ‘표종성’을, 전지현은 하정우의 아내이자 베를린 대사관에서 일하는 통역관 ‘연정희’를, 류승범은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 불 가리지 않는 ‘동명수’를, 한석규는 음모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을 맡았다.



류승범의 형이자 액션 연출의 대가 류승완 감독이 ‘부당거래’ 이후 3년만에 연출한 작품이다. 류승완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주먹이 운다’, ‘짝패’ 등으로 자기만의 액션 스타일을 확실히 다져왔다.

시카고에서는 2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kjoo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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