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주말 교통사고 속출
금주도 잦은 눈…기온은 상승
1일 밤부터 2일까지 시카고 일원에는 추위와 함께 최대 2인치의 눈이 쌓여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일리노이 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새 시카고 일원에서만 총 27건의 교통사고가 신고됐다. 평소 하루 평균 사고 건수보다 10개 가량 많았다.
2일 밤 한인들의 이용이 많은 골프 길 북쪽 밀워키 상행차선에서는 미끄러진 차량 2대가 길가 주택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번 주말 사고 가운데 3곳에서만 부상자가 발생했고, 부상 정도도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자주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4, 5, 7일 시속 10~18 마일의 바람과 함께 수 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 4일 최고 화씨 25도로 시작한 기온은 점차 올라 주말에는 최고 화씨 39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보됐다. 김주현 기자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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