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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오토쇼 미디어 프리뷰 "현대·기아차, 미주시장 공략 강화"

기아차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9일 일반 공개

자동차시장이 올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가 개막한다. 현대와 기아차는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서 새로운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미주 시장 점유율을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7일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는 105회째를 맞는 2013년 시카고 오토쇼 미디어프리뷰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아차는 도요타와 닛산, 폭스바겐, 세볼레, 포드, 지프와 함께 언론을 대상으로 신차종을 소개했다. 전 세계에서 최초 공개되는 컨셉트차량 크로스GT와 포르테 5도어, 수퍼맨 옵티마 하이브리드 등이다.

크로스GT는 기아차가 공들이고 있는 고급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로 3.8리터의 V6엔진에 8단 기어, 4륜구동 차량이다. 세단과 미니밴, SUV( Sport Utility Vehicle)의 장점을 그대로 갖췄고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컬러로 많은 눈길을 끌었다. 또 올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7종의 신모델 중에서 네번째인 포르테 5도어도 이날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아차의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이날 “지난해 미주에서 50만대 이상을 판매한 기아가 올해도 소렌토와 카덴자, 포르테 세단· 5도어 등 7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아차의 라인업이 확실하게 갖춰지고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열린 수퍼보울서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을 펼친 현대차도 8일 미디어프리뷰를 통해 7인승 산타페와 컨셉트카인 벨로스터 C3 Roll Top, 엘란트라 쿠페 좀비 서바이벌 머신 등의 차량을 알린다.

올해 시카고 오토쇼는 이전 L.A.와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성황을 이룬 것처럼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 오토쇼측은 전자 안전장치 등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고 연료효율을 높인 차량이 대거 선보이고 건설경기 호조에 따라 많은 트럭이 양산차 라인에 포함됐다고 업계 동향을 소개했다.

한편 시카고 오토쇼는 7일부터 8일까지 미디어프리뷰에 이어 9일부터 일반공개가 시작돼 18일까지 계속된다.

글·사진=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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