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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노인국-복지회 한인 노인 ‘매니지드 케어’ 설명회

새롭게 변경되는 주 정부 의료보험제도
일부 2월 도입-시카고 9월 시행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변경되는 주 정부의 의료보험제도를 설명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25일 시카고 무궁테라스에서는 복지회가 주최하고 일리노이노인국 존 홀튼 국장 등이 참석한 지역사회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2월부터 일부 쿡카운티 지역에서 우선 실시되고 있는 매니지드 케어(Managed Care)에 관한 사항이 중점적으로 전달됐다. 매니지드 케어는 기존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의료보험 뿐만 아니라 가정간호(Home Care) 서비스 등도 담고 있는 통합 프로그램. 시카고를 제외한 쿡카운티에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실시됐고 시카고 지역은 오는 9월 실시될 예정이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매우 낮다는 점. 세미나에서 새롭게 알려진 사항은 관계자들조차도 낯설 정도였다.
홀튼 국장은 “내년에 실시되는 오바마 케어에 맞춰 일리노이 정부에서는 재정 효율성을 위해 매니지드 케어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노인들에게 보다 질 좋은 의료,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에 대한 홍보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도 자세한 정보를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복지회의 노인복지 및 공공혜택부 서미영 디렉터는 “기존까지는 노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의사를 찾아가면 됐지만 매니지드 케어가 시행되면 6개 보험사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내에 등록된 의사만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편함이 예상된다. 하지만 노인에게는 담당 코디네이터가 붙어서 의료보험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등 질적인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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