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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을 카운티 재무관으로…”

후원 행사에 80여 명 참석
한인 자원봉사자도 모집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에 도전하는 김여정(영어명 Holly Kim) 후보 후원의 밤이 많은 한인의 관심을 받았다.

김 후보 후원의 밤은 지난 20일 나일스 론트리매너 뱅큇에서 열렸다. 이날 서정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 상임위원, 샌디 프럼 노스브룩 시장, 제이슨 한 노스브룩 시의원, 육원자 시카고한인회 부이사장, 오희영 미주한인민주당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데이비드 고 나일스 타운십 교육위원장 등이 지지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는 자원봉사자, 레이크카운티 각 선출직에 출마하는 후보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후원 행사에는 80여 명이 참석, 김 후보와 아버지 김영수씨에게 인사를 건네며 재무관에 당선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진 후원회장은 김 후보의 홍보를 주목적으로 이번 후원의 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 후보는 같은 당 상대 후보가 없어 예비선거가 필요없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한인들과 연결하도록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인 가운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정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니 연락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날 안사말을 통해 “후원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하며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갈 것”이라며 “저는 한인과 레이크 카운티를 대표해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4월 먼덜라인 시장에 출마했을 당시 후원회장을 맡았던 서정일 위원은 “당시 5표 차이로 졌을 때 김 후보에 대해 너무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이 있었다”며 “우리의 딸인 김 후보가 당선되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샌디 프럼 시장은 “김 후보는 독립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며 열정이 넘친다”며 “레이크카운티로 잠시 주소를 바꿔 투표하고 싶을 정도다. 꼭 재무관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후보 후원회는 여름에 프라이빗 행사를 열 계획이며 중간선거 전 가을께 후원의 밤을 한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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