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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광부, 한인 커뮤니티에 어떻게 기여했나”

외국어대 배진숙 박사 실태 조사 차 시카고 방문

파독 광부들이 어떻게 재미동포 한인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했나에 대한 논문 준비 차 한국외국어대학교 배진숙(사진) 박사가 시카고를 찾았다.

19일 시카고 중앙일보를 찾은 그는 “LA를 거쳐 시카고에 도착해 파독 광부 출신들을 직접 만나 뵙고 그분들의 삶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에는 광부 출신 모임인 동우회가 조직되어 있어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가 수월했다는 그는 본사가 보관 중인 예전 신문들을 살펴보면서 동우회 관련 내용을 묻기도 했다.

그는 “파독 광부 출신 이민자들의 삶을 직접 들으면서 매우 감동했다”며 “인터뷰에 응해 주시고 라이드는 물론 음식까지 챙겨주시는 등 많이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50여년에 걸친 시카고 한인 이민사 영상 자료 등을 갖고 있는 손만성 교수의 도움도 많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모은 자료와 인터뷰를 오는 여름까지 논문으로 작성할 예정이며, 추후 캐나다 토론토를 찾아 광부 출신 이민자들을 추가로 만날 예정이다.



배진숙 박사는 1995년 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를 거쳐 브라운대학에서 미국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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