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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2기 강좌 시작

휴스턴한국교육원 주최, 10여명의 외국인 참여

휴스턴한국교육원(원장 박정란)이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2기 강좌를 시작했다.

지난 7일(토) 오후 2시 30분 휴스턴 한인회관 카페테리아에서는 주휴스턴총영사관 관저 이윤미 요리사와 교육원의 백은경 한국어 강사의 지도로 1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 2기 강좌가 시작됐다.

하리케인 하비로 인한 수재로 연기되어 9월 9일부터 시작한 1기 강좌는 총 6명의 외국인이 참석해 3주의 강좌를 마쳤으며, 2기 강좌는 12명의 등록생으로 5주 강좌가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주로 한국에 학습에 대해 상대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재외동포 청소년과 한국인의 배우자, 친지, K-Pop에 관심 있는 현지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강생은 “아내에게 한국음식을 해주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 아내가 한국인인데 내가 만들어준 음식을 맛보고 표현하는 것을 알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참석했다”고 말했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지난 1기와는 달리 과묵한 분들이 참석한 것 같다. 불고기와 찌개 등을 만들어보면서 요리법도 배우고 양념이나 조리용어와 행동하는 표현을 배우다 보면 한식에 대한 이해와 한국문화의 특성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요리로 배우는 한국어’강좌는 휴스턴 한국교육원에서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한식과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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