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제 4회 휴스턴 탁구대회’ 성황리 개최

개인전A조 우승 김영일씨, 단체A우승 신창대∙김길수∙안종우 씨
재미탁구회, 하비 피해 위로성금 6000불 전달

지난 7일(토) 휴스턴 탁구협회(회장 김기춘)가 주최한 ‘제 4회 휴스턴 탁구대회’가 휴스턴 순복음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오전 9시부터 휴스턴순복음교회 체육관에 모인 50여명의 탁구협회원들은 선수등록을 마친 후에 개인, 복식, 단체, 실버전을 예정된 순서대로 진행하면서 그동안 연마해온 탁구실력들을 뽐냈다.

김기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허리케인 하비 영향으로 휴스턴 한인들의 아픔이 크지만 탁구를 통해 이를 조금이라도 치유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대회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하고 “실력보다는 화합을 위한 자리로 생각하고 즐겁게 대회에 임해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최병돈 체육회장도 “김기춘 회장을 비롯한 탁구협회 임원들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하는 멋진 대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축하를 보낸다”고 인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 A팀의 경우 1위를 달라스에서 참가한 신창대, 김길수, 안종욱씨가 2위에는 순복음교회(박순재, 임형주, 샌디박)가, 3위에는 탁구동호회(오종환, 양성우, 최인혁)가 수상했다.

개인A조는 서울교회의 김영일 선수와 오창석 선수가 각각1, 2위에 올랐으며 탁구협회의 신광호씨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B조에서 달라스에서 참가한 신창대 선수가 1위, 순복음교회 샌디박씨가 2위, 탁구협회의 김기춘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개인C조 경기에서는 달라스에서 온 이지민 선수가 1위, 휴스턴 탁구협회 송순애 선수가 2위를 수상했고 장현석 선수(서울교회)가 3위를 수상했다.

개인복식에서는 1위에 김길수/신창대 선수조(달라스), 오종환/박상길 선수조가 2위, 장태은/송건호 선수조가 3위를 수상했다

그리고 노인회 탁구팀이 주를 이룬 실버경기에서는 개인전에서 이길영 선수가 1위, 이종문 선수가 2위, 달라스에서 참가한 신창대 선수가 3위를 수상했다. 실버복식전에서도 1위를 이종문/이길영 선수조, 문박부/문유리 선수조가 2위를 이현열/김혜옥 선수조가 3위를 수상했다.

오픈(선수부)경기에는 휴스턴 탁구협회의 이수미 선수가 1위, 웨슬리안대학에 재학중인 시나(Sina)선수가 2위, 순복음교회의 박순재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애틀에서 이번 대회를 참관 참가하기 위해 휴스턴에 도착한 재미탁구협회 양성우회장은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를 입은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전달해달라고 각 지역 재미탁구인들이 모은 성금 6000불을 김기춘 탁구협회장에게 전달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