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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포인트 재개발계획위한 스프링브랜치 주민위한 제 2차 공청회

도로명 한글병행 관련 한인동포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 부탁

롱포인트 거리 재개발을 위한 제 2차 주민공청회가 개최됐다.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karbach Brewing Co에서 개최된 ‘롱포인트 거리 재개발’과 관련된 제 2차 주민공청회에서는 1차 공청회 때 논의된 주민의견과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설계진행 과정에 대한 공사 주관사의 설명이 있었다.

스프링브랜티 주민을 대상으로 한 1차 공청회가 ‘롱포인트 살기 좋은 거리 만들기’에 대한 도입과 관련된 설명이었다면 이날 도시설계를 담당하는 SWA사 관계자들은 ‘롱포인트 도로’를 차량위주의 도로가 아닌 ‘Transportation, Walkability(교통과 걷고 싶은 거리 위한) 보행공간 활성화, 커뮤니티와 그와 연계된 도시의 설계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워크샵 시간을 제공해 ‘Public R.O.W’(공공용지) 내의 도로 레인이나 자전거 도로, 보행공간, 중앙분리대를 만들어 보고 전시하게 하기도 했다



이날의 워크샵 결과와 2차 설문 결과를 토대로 주관사에서는 롱포인트 도로 중 일부 구간에 대해 ‘Pilot Project’(계획안에 따른 테스트를 시행하는 것)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WA사의 남지영 설계사는 “2차 설문조사는 이번 주 금요일에 공개발표 할 예정이며, 오늘의 공청회에서 거론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 할 것”이라고 말하고 “롱포인트 선상에서 비즈니스를 하시거나 왕래하는 한인들이 있다. 그분들이 이용자 입장에서 설문조사에 많이 참여해 주시면 그 의견이 설계에 많이 반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롱포인트 살기좋은 도시 프로젝트’와 관련 남지영 설계사는 “현재 스프링브랜치 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들만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롱포인트지역에서 운영하는 동포들이 많이 계신다. 한인들이 관심과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주어야 하고, 한번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설계과정에 참여해주어야 한인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계획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지영 설계사는 롱포인트 도로명에 한글병행 항목과 관련 “비록 제 1차 설문조사 결과는 저조했으나, 주관사와 SBMD에서 도로명 한글병행에 관해 내부 안건으로 제안되고 있고, 위원회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라서 많은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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