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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하모니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 5월 13일 정기 연주회 실시

김나연, 주현수, 김보겸, 김민지 협연자들과 다양한 곡 연주

어스틴 하모니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13일(일) 봄맞이 여름 콘서트를 UT어스틴 베이츠 홀에서 실시한다.

김나연, 주현수, 김보겸, 김민지 중 고등학교 협연자들과 함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게 될 어스틴 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하며 “비록 어리지만 알차게 준비된 무대를 성심 성의껏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은 디렉터는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와 랄로의 심포니 에스파뇰을 비롯해 아콜라이 바이올린 협주곡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아리랑을 비롯한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연주 될 예정”이며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꾸미는 무대인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 디렉터는 “오케스트라가 설립된 이후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학생들을 레벨에 따라 세분화시키고 다양한 앙상블을 구성해 연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하고 “전문 연주자 그룹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연주하는 기회 창출을 위해 정지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어스틴 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는 이를 위해 현역에서 활동중인 음악가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는 한편 어스틴 지역 중 고등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주류사회로부터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측은 “올해로 오케스트라가 결성된 지 3년째이다. 이제 걸음마를 때는 시기이자 많은 것을 배우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주변 음악단체들의 모습들을 보고 벤치마킹하며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다른 비영리 단체들과의 협연이나 조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려 한다”고 알렸다.

최근 H마트 내 클래식 음악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클래식 음악이 대중들과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기 위한 기회를 찾기 위해 연주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전하며 “음악가들이 생각하는 클래식 음악과 대중들이 생각하는 클래식 음악의 간극을 알고 좁혀가는 시간으로 여기며 다양한 무대를 통해 대중과 함께하는 음악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스 오케스트라 운영과 관련해 운영팀은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라는 목적은 너무나 분명하다.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음악을 배우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음악적 지경을 넓힌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된 단체로 이제는 커뮤니티와 함께 나누는 과정을 더욱 다양하게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케스트라는 “이를 위해 다양한 멘토링 훈련과 함께 학생들과의 관계를 확장시키기 위한 계획에 들어 갔다”고 전하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그저 연주자로 배우는 과정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단체에서 역할을 맡고 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성인 그룹 역시 현역에서 활동하는 그룹과 일반인 그룹으로 연주 그룹을 나눠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알렸다.

어스틴 하모니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는 “최근 많은 한인들과 음악인들의 관심으로 조금씩 단체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알리며 “한 곳에 머무는 단체가 아니라 점진적 발전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음악적 재능이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3일(일) 어스틴 하모니 유스 챔버 오케스트라 봄 페스티벌이 실시되는 UT어스틴 베이츠 홀은 2406 Robert Dedman Dr에 위치해 있으며 행사 참석을 위한 자세한 사항은 박성은 디렉터(5120632-3627)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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