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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어디까지 마셔봤니” … 중앙일보 문화센터 ‘원데이 커피 클래스’ 성료

카페인·커피 등급·로스팅 내용 주제로 진행, 이론 및 실습 병행 … 문화센터 정규 프로그램 편성 예정

중일일보 문화센터에서 주최한 원데이 커피 클래스가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8일(토)에 진행된 이번 원데이 커피 클래스는 김진채 바리스타가 이끌었으며 “커피가 무엇인가?”를 주제로 2시간 가량의 강좌를 채워나갔다.

카페인·커피 등급·로스팅에 대한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에티오피아 등 각국의 커피 향을 직접 맡고 원두를 갈아 그 자리에서 커피를 내리는 등 이론과 실습이 적절히 병해 돼 강좌가 진행됐다.

이날 강좌에 참여한 한 한인은 “원데이 수업이라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의구심이 들었는데 수업을 들어보니 알찬 내용으로 커피에 대한 전체적인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한인은 “이 수업이 하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피드백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김진채 바리스타는 “중앙일보 문화센터 측과 협의를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 반 이라든지 또는 10주차 정규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도 있다”고 말하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만 있다면 언제든지 수업을 하고 커피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10주 정규 프로그램으로 강좌가 진행 될 경우 다양한 커피 추출 도구부터 원두별 특징, 핸드드립 추출 방법 및 실습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커피 수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문화센터 홍보 관계자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 수강료가 많은 부담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수강료 부분에서 수강생 그리고 강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한인 분들이 부담이 되지 않은 선에서 수강료를 측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홍보 관계자는 “커피 클래스 이외에도 꽃꽂이, 캘리그래피, 가죽 공예, 프랑스 자수, 향초 만들기 등 강의 종류도 다양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는 꽃꽂이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개설해 많은 한인 분들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채 바리스타는 각종 세계바리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후 서울밴쳐대학원 커피 전공 석사를 마쳤다. 또한, 다양한 바리스타 교육 및 심사관을 역임했으며 국가 대표 선발전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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