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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2018년” … 어스틴 10대 뉴스 ‘총정리’ ①

중앙일보 어스틴지국 선정 ‘2018년 10대 뉴스’, 2주간 연재
육군 ‘미래 사령부’ 어스틴 선정부터 ‘아버지 학교 개강’까지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어스틴 언론에서는 문화적, 경제적 성장을 많이 이뤘다는 뉴스 소식을 많이 전했다. 어스틴 한인 사회 또한, 제 23대 강승원 한인 회장 취임을 시작으로 아버지학교 개강, Hmart 및 중앙일보 문화센터 오픈 등 다양한 뉴스 소식을 전했다.

2019년 새해를 앞두고 2018년 10대 뉴스를 통해 어스틴의 정치적, 문화적 그리고 한인 사회의 발자취를 2주에 걸쳐 정리해본다.

⑥ 미 중간선거 결과, 어스틴 시장 재선 성공 = 미 역사상 2018년 중간선거는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가 집중했다. 그결과,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지금보다 의석수를 늘리게 됐다. 반면 민주당은 하원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해왔던 구도가 깨진 것이다.
어스틴의 경우 현 시장인 스티브 애들러가 재선에 성공했다. 애들러는 61%를 득표율을 얻어 가볍게 승리 예상하기도 했다. 애들러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더 나를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뗐다.
또한, 애들러는 CodeNEXT와 같은 토지 개발 코드 재작성을 추진하기 위한 추가 지침으로 Proposition J(Land Development Code) 승인 통과 거부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어스틴 시 채원 발행안 내용은 9억2,500만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에 대해 주민투표를 시행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해당 7개 발행안은 다음과 같다.


▲ 발행안 A(Proposition A), 합리적인 주거비용(합리적인 비용으로 주택을 임차 및 소유할 기회 창출 2억 5천만 달러) ▲ 발행안 B(Proposition B), 박물관 및 미술관 등 예술시설(다양한 지역 도서관 및 문화센터를 보수, 창의적 활용을 위한 부지 매입, 아트센터 교체 자금 마련 1억 2천 8백만 달러) ▲ 발행안 C(Proposition C),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다양한 공원 및 레크레이션 자산을 개선, 보수, 업그레이드 및 수상 환경 관리 및 새로운 공원 용지 매입 1억 4천 9백만 달러) ▲ 발행안 D(Proposition D), 홍수 예방, 공공 용지, 수질 보호(배수 시설 및 빗물 관리 프로젝트 진행, 수질 보호용 부지 매입 1억 8천 4백만 달러) ▲ 발행안 E(Proposition E), 보건복지 서비스(도브 스프링스 지역에 공공 보건 복지 시설 설계 및 건설하고 가구 및 장비를 도입할 자금 마련 1억 6백만 달러) ▲ 발행안 F(Proposition F), 공공 안전(공공 안전시설 보수 3천 8백만 달러) ▲ 발행안 G(Proposition G), 교통 기반시설(교통 기반 시설의 미비점 개선 1억 6천만 달러).

⑦ 중앙일보 문화센터 오픈 = 텍사스 중앙일보가 한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을 위한 어스틴 문화센터를 열었다. 문화센터는 어스틴 지역 문화 공간 확보를 중점으로 현재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코딩,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향성을 위한 논술 및 토론, 한국어, ESL, 어쿠스틱 기타, 도자기, 꽃꽂이, 크래프트 등 유·초등반과 성인반을 개설했다. 또한 문화센터 홍보 관계자는 커피 바리스타 과정(자격증반)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혀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 문화센터 관계자는 “문화센터가 H마트 안에 있기 때문에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시설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센터 내에서 발표회, 전시회, 축제를 무료로 열어 문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⑧ 어스틴 아버지 학교 성료 = 하나님 앞에서 ‘아버지 사명’을 다함으로써 가정의 아내와 자손에게 축복할 수 있는 아버지의 역할을 전파하는 ‘두란노 아버지학교’(어스틴 지부)가 제 6기 아버지 학교를 지난 10월 27일(토)과 28일(일)에 이어 11월 3일(토), 4일(일) 총 2주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제 6기 아버지 학교는 3년만에 다시 시작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영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의 남성’이라는 주제로 54명이 참석해 4일간 진행됐다.
한편, 제 6기 아버지 학교에 참석한 한 아버지는 “우리사회 대부분의 아버지는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른채 단순히 경제적 역할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해 주위의 권유와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여해본 아버지학교는 이러한 아버지로서의 자화상을 그려보고 보다 진지한 대화를 통해 가정이, 그리고 사랑이 무엇인지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⑨ 라임, 버드 등 전동스쿠터 급제동 = 어스틴 시청과 UT어스틴 캠퍼스가 렌탈형 전동 스쿠터의 운행 가능지역 및 운용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실시했다.
어스틴 시청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레이디 버드 호수 트레일을 비롯한 오프 스트리트 공원에서 렌탈형 전동 스쿠터를 타는 것은 불법”이라고 안내하고 향후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대대적인 안내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어스틴 경찰 역시 “현재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공용 도로와 보도에 한해 전동 스쿠터는 합법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현재 다운타운 일부 도로 지역의 경우 보도에서 자전거 및 스쿠터를 타는 것은 금지돼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어스틴 경찰은 “다운타운지역의 경우 자전거의 보도 운행 금지 구역은 다소 복잡한 만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6번가와 5번가 보행자 도로에서 스쿠터를 타는 것은 불법이며 북쪽의 경우 I-35에서 노스 라마까지 모든 구간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는 것은 금지돼 있다. 하지만 6번가와 5번가가 만나는 콜로라도가와 샌 해신토길은 운행이 가능해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⑩ 미 육군, ‘미래 사령부’ 어스틴 선정 = 미 육군이 군대 현대화 및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미래 사령부를 어스틴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펜타곤의 마크 에스퍼 국무장관은 언론 발표를 통해 이번 결정은 “1973년 군대의 가장 큰 조직적 변화”라고 전하며 미래 사령부의 어스틴 선정을 설명하며 “재능, 기업 정신, 핵심 파트너에 대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도시의 적 삶과 생활의 질이 가장 적합하다고 이유를 전했다.
육군 참모 총장은 “사령부 위치 결정은 수 년간의 계획을 통해 이뤄졌다. 국민들을 위한 최고의 장소를 찾은 것”이라고 이번 결정을 옹호하며 이는 어스틴의 신생 기업들이 현재와 미래 전쟁의 성격을 바꾸는 가운데 있다고 말했다.
에스퍼 국무장관은 미래 사령부의 역할과 관련해 “장거리 화기를 시작으로 전투기의 수직 이착륙 그리고 차세대 전투차량을 이용한 군의들의 사상률을 낮추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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