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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교회 종파 초월 ‘선교’ 위해 뭉친다

8월 미션 달라스 ‘중남부 선교대회’ 개최
한인, 차세대, 아시안 교회 연합하는 행사

역시 교회는 ‘선교’를 위해 나설 때 가장 아름답다. 달라스 교회들이 오는 8월 가장 빛나게 될 이유다. 달라스 교회들이 규모와 지역, 종파를 초월해 ‘선교’만을 위해 뭉치기 때문이다.
미션 달라스는 9일 오전 11시 오미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뉴송교회에서 ‘2012년 중남부 선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선교대회 조직위원인 달라스 지역 15명의 목사와 선교사가 참석했다. 미션 달라스에는 30여개 달라스 한인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 추수를 위한 부르심
올해 중남부 선교대회의 주제는 ‘마지막 추수를 위한 한인 디아스포라의 부르심과 도전’이다. 주강사로는 OMF의 손창남 선교사, 선교한국 파트너스의 한철호 선교사, 뉴욕 프라미스 교회의 김남수 목사가 초청된다. 행사는 9일(목)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번의 저녁 집회와 새벽기도, 특강, 선택강의, 패널 토의 등이 마련돼 있다.
중앙연합감리교회 이성철 목사와 함께 공동대회장을 맡은 뉴송교회 박인환 목사는 “이번 선교대회가 우리 달라스 한인사회의 굿뉴스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달라스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에게 빚진 자 의식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받은 빚을 갚기 위해선 선교지 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어권 차세대 집회도 마련


실행위원인 GFA의 임승환 목사는 “선교는 동불장군으로 할 수 없고 연합해야 한다”며 “이런 달라스 지역의 연합 선교활동이 좋은 모델로 다른 지역에도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별히 차세대를 위한 영어권 선교대회도 마련했다. 청소년들에게 맞춰진 행사로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 청소년 연합 모인인 ‘United Worship’과 한인교회의 청소년부가 연합 집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차세대 미션 컨퍼런스’(Next-Gen Mission Conference)란 이름으로 8월 10~11일 양일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택강의와 타 문화 및 타 종교 체험, 그룹별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덴톤침례교회 김형민 목사는 “올해 선교대회는 한인 뿐 아니라 차세대와 아시안 교회가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중남부 선교대회는 텍사스에서 한인교회가 연합회 치루는 선교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0년 2회 대회 때는 약 1,200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청소년까지 합쳐 1,500명 이상의 달라스 교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파 초월 하나된 한인교회
이번 대회는 달라스 한인교회들이 종파를 초월해 선교만을 목적으로 연합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산돌침례교회 김승호 목사는 “달라스만큼 교회간 분위기가 좋은 곳이 없다”며 “이렇게 우리가 선교를 위해 하나 된다면 달라스에 선교의 불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직위는 달라스 성도들에게 “지역 교회들이 선교종결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일어나 빛을 발하는 계기가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불붙을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선교대회 참여는 교회 단체나 개인 등록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미션 달라스 홈페이지(www.missiondallas.org)를 참고하면 된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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