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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곳]돈 내고 미안해지는 식당

히바치 스시 H-뷔페
6.99불에 200여가지 음식 맛볼 수 있는 곳
저녁은 9.99불…전문 스시맨과 히바치맨의 즉석 요리

세상에 존재하기 어려운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싸고 맛있고 푸짐한 것. 하지만 없는 것은 아니다. 오늘 가볼 맛집이 그런 곳이다. 점심에 200여개 요리를 6.99불에 맛볼 수 있는 곳. 이런 신기한 식당을 가본다.

히바치와 스시도 있는 곳
이름만 들으면 어떤 음식을 취급하는지 알 수 있다. 식당 이름은 '히바치 스시 H-뷔페'(Hibachi Sushi H-Buffet). 이름 그대로 히바치와 스시가 주요 메뉴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 사실 히바치와 스시도 있는 곳이란 표현이 정확하다. 일반적인 미국 요리와 일식, 중식, 이탈리안 요리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디저트도 다양하다. 과일과 케이크, 아이스크림, 푸딩 등 가지를 셀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역시 이 식당의 가장 큰 자랑은 스시와 히바치다. 전문 스시맨이 쉴 새 없이 스시롤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점심과 저녁에는 차이가 있다. 점심에는 각종 스시롤이 나오지만, 저녁에는 두툼한 회가 올라간 전통 스시를 맛볼 수 있다. 히바치는 다양한 재료를 전문 요리사에게 가져다주면 철판에서 즉석 요리를 해준다.

1~2개 접시로 불가능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기가 막히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솔직하게 둘이 먹다 한 명은 죽어도 모를 정도의 맛집은 아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다. 가격 대 성능비가 좋은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맛있다. 즉석에서 구워주는 고기와 스시맨이 만드는 스시롤, 탕수육 종류의 각종 중식, 싱싱한 홍합 요리 등을 제외하고도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요리가 즐비하다. 1~2개 접시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간만에 맛보는 포만감,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대형 연회장까지 완비
식당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깔끔한 느낌을 받는다. 1만5,000스퀘어 피트의 넓은 식당이 오밀조밀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인테리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 느낌이다. 카운터 앞에는 조그만 분수대도 마련돼 있다. 한 번에 총 400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당이다. 각종 행사 장소로도 좋다. 각각 80명과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이 따로 있다.
소피아 지앙 매니저는 "우리 식당만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달라스에서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한번 오면 발길을 끊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H-뷔페는 얼빙의 183번과 벨트라인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코아마트와도 가깝다. 예약문의 972-871-8878(3578 W Airport Fwy, Irving, TX 75061)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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