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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요실금(尿失禁)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12/05/26 미주판 0면 기사입력 2012/05/25 16:43

◆요실금의 개요
요실금(尿失禁)을 요불금(尿不禁)이라고 하는데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기 의지와는 상관 없이 소변이 요도로 나와 속옷을 지리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중년이 지나 노년기 여성이라면 운동을 하거나 크게 웃을 때 또는 기침을 할 때 경험하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이면서도 남들에게 말하기가 부끄러운 질환이다.
국제요실금학회는 요실금을 배뇨 이상증상으로 사회적 활동장애, 위생상의 문제를 초래하는 질병으로 정의하고 있다. 임상통계에 따르면 중년여성의 30%정도가 요실금의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노년층에서는 그 발생빈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성들이 경험하게 되는 요실금(尿失禁)은 크게 복합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 반사성 요실금, 일출성 요실금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환자의 분포로 볼 때 순수한 복합성 요실금은 그리 많지 않으며, 복합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 복압성 요실금 : 긴장서 요실금이라고도 하며 웃거나 재채기, 뜀뛰기 등의 복압이 증가하는 행동을 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방광기능은 정상이나 골반근육이 약해져 요도 또는 방광경부가 아래로 처지게 되고 이로 인해 요도로 전달되는 복압의 정도가 높지 않게 되어 소변이 새는 것이다.
2. 절박성 요실금 : 방광이 과민하여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소변이 나오는 증상이다. 소변을 오랫동안 참았거나 손을 씻을 때, 물소리를 들을 때 등 증상이 심화될 수 있다.
3. 반사성 요실금 : 방광의 압력반사 중추가 과민한 상태에서 척추에서 신경이 차단되어 방광에 소변이 조금이라도 차면 본인은 소변을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기도 전에 반사적으로 방광의 수축작용이 일어나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4. 일출성 요실금 : 하반신 마비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방광에 소변이 많이 충만되었어도 본인은 뇨의를 느기지 못하며 이때 소변이 넘쳐 요실금이 발생한다.

◆발병원인
복암성 요실금(긴장성 요실금(尿失禁))은 출신시 태아의 머리에 의해 골반근육이나 인태층이 파열되면 방광경부와 요도가 후하방으로 쳐지기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면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고 비만 등으로 골반근육이 약해지거나 난산으로 인해 산도에 위치한 음부신경 또는 골반근육이 손상을 입었다든지, 선천적으로 요도가 짧거나 근치적 자궁적출 수술 후 음부신경이 손상을 받는 경우도 요실금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는 바오강의 만성염증, 방광출구폐색에 의해 2차적으로 나타나는 불안정성 바오강이 원인이며 반사성 요실금은 뇌척추수막류, 척추손상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

◆한의학적 발병원인
한의학에서는 요실금의 발병원인을 근본적으로 방광과 신장기능의 저하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유형은 신양허(腎陽虛)와 폐비기허(肺脾氣虛), 방광습열(膀光濕熱), 간신음허(肝腎陰虛) 등으로 분류한다.

◆발병 원인별로 나타나는 증상

▲신양허(腎陽虛) : 남성은 양기가 크게 저하된 경우, 여성은 갱년기장애에 의한 호르몬 부족으로 요실금이 발생하는 유형이다. 요실금을 비롯해 권태무력감,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프다. 활정, 임포텐스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노년층에서는 다발하는 경향이 있다.

▲폐비기허(肺脾氣虛) : 소화기 계통(비장)의 기능저하 또는 기운을 다스리는 폐기능의 저하로 발생하는 유형이다. 소변을 자주보고 그러면서 요실금, 해수, 호흡곤란, 원기부족, 피로, 권태감, 식욕부진, 대변 불규칙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광습열(膀光濕熱) : 방광 및 콩팥에 염증이 원인이 되어 요실금이 발생하는 유형이다. 요실금과 함께 소변량이 적고 소변을 본 후에도 잔뇨감이 있으며 요도에 타는 듯한 통증, 하복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간신음허(肝腎陰虛) : 스트레스 또는 신경성으로 인해 간장과 신장의 기능에 악영향을 미쳐 요실금이 발생하는 유형이다. 요실금과 함께 소변량이 적고 시원치 않으며 소변색이 황색을 띄고 어지럼증,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며 옆구리가 은근히 아프고 허리와 무릎이 연약하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속이 느글느글하면서 몸에 열감이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요실금(尿失禁)의 치료
요실금의 한의학적 치료는 한방약물 요법과 침구요법 등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우선 한방약물요법의 경우에는 신양허로 인한 경우에는 팔미지황환(八味地黃丸)을 처방하며, ‘폐기기허’에 의한 경우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과 감초건강탕을 처방한다.
‘방광습열’의 경우에는 팔정산(八正散)이 좋고 ‘간신음허’로 요실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대보음환(大補陰丸) 또는 가미소요산을 처방한다.
침요법은 신장, 비장, 간장을 조화시키는 신유, 기해, 대돈, 음릉천, 승정중추, 명문 등의 경혈에 시침하고, 뜸요법은 관원과 신수, 명문 등의 경혈에 뜸을 뜨면 치료에 많은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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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박사 김건진 (Dr. Jimmy K. KIm. L.AC.,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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